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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어머니보다 아내의 편을 들었다.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고래전쟁' 첫 회(1회)에는 방송인 샘 해밍턴과 아내 정유미, 어머니 잰 러스가 출연했다.
이날 정유미와 잰 러스는 샘 해밍턴이 마트에서 10만원으로 장을 본 재료들로 15분 동안 즉석 대결을 펼쳤다.
샘 해밍턴이 고른 메인 재료는 라면이었다. 샘 해밍턴은 "평소 라면을 즐겨 먹는다. 그리고 아내 유미에게 조금 더 유리하게 하려고 라면으로 정했다"며 "평생 같이 살 사람은 아내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에 어머니 잰 러스는 "오마이갓!"이라며 아들의 대답에 크게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래전쟁'은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속담에서 착안한 삼자대면 요리배틀쇼로 이휘재, 박미선, 홍진경이 MC를 맡은 4부작 프로그램이다.
[케이블채널 tvN '고래전쟁' 1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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