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무려 5명이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김효주(롯데) 전미정(진로재팬) 고진영(넵스) 안선주 이예정(하이마트)은 31일 충청남도 태안 골든베이골프 앤 리조트(파72, 6631야드)에서 열린 2014 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서 3언더파 69타로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김효주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올 시즌 KLPGA 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김효주는 더블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5개를 솎아냈다. 잘 나가다 후반 4번홀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경쟁자들과 선두를 공유했다. 또한, 안선주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적어냈다.
윤슬아(파인테크니스) 배희경(호반건설) 등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백규정(CJ오쇼핑) 정연주(CJ오쇼핑) 장하나(BC카드) 지은희(한화) 등도 1언더파 71타로 공동 11위에 위치했다. 그러나 최나연(SK텔레콤)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윤채영(한화)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60위, 김세영(미래에셋)도 5오버파 77타로 공동 72위에 그쳤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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