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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신시내티 레즈의 우완 에이스 조니 쿠에토가 지난 한 주간 내셔널리그(NL)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신시내티의 오른손 에이스인 쿠에토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쿠에토는 지난주 2경기에 등판해 17이닝 던지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하는 호투를 펼쳤다. 볼넷은 4개였고 탈삼진은 15개나 기록했다.
특히 지난 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서는 9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완투승을 거두며 시즌 13승째를 따냈다. 11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서는 8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14승을 수확했다.
쿠에토의 올 시즌 성적은 눈부시다. 그는 25경기에 등판해 14승 6패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하며 다승 부문에서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윌리 페랄타(밀워키 브루워스),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쿠에토는 최다 이닝(179⅔이닝)에서는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쿠에토는 지난 2008년 신시내티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특히 지난 2012년에는 19승 9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그는 올 시즌까지 빅리그 통산 185경기에 등판해 79승 54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 중이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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