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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멀티골을 터뜨린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서 세비야에 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카디프스티스타디움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4-15시즌 UEFA 슈퍼컵서 2-0으로 이겼다. 지난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는 유로파리그 우승팀 세비야에 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비야를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호날두와 베일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로드리게스와 모드리치, 크루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코엔트랑, 라모스, 페페, 카르바얄이 맡았다. 골문은 카시야스가 지켰다.
세비야는 바카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비달, 수아레즈, 브톨로가 공격을 지원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맞섰다.
양팀의 맞대결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0분 호날두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호날두는 베일이 왼쪽 측면서 올린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세비야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분 호날두가 또한번 득점에 성공해 점수차를 벌렸다. 호날두는 벤제마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후 강력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세비야 골망을 흔들었고 레알 마드리드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호날두.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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