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 "3남매 홀아버지 역, 행운같은 작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유동근이 새 작품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1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발표회에는 전창근 PD를 비롯해 배우 유동근, 김현주, 윤박, 손담비, 박형식, 남지현, 서강준이 참석했다.

이날 유동근은 "'정도전' 끝나고 감사함을 잘 누릴 수 있게 해준 가족들 감사하다. 매 드라마 매 작품 잘 봐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드린다"고 최근 종영한 KBS 주말 사극 '정도전'에 대한 사랑에 고마운 마음을 건넸다.

이어 그는 "이번 작품은 저에겐 어떻게 보면 행운일 수 있다. 차순봉 역할을 맡게 된 게 저한테는 고마운 일이다. 전에 알고 있던 진지하고 강하고 뭉툭한 아버지의 존재가 아니라 가족끼리에서는 어떻게 보면 아이들하고 친구이면서 3남매를 홀로 키운 아버지의 그 마음을 꺼내보고 싶은 그런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는 세상에 둘도 없는 자식바보 아버지가 자식들을 상대로 불효소송을 내면서 벌어지는 가족 성장드라마다.

[배우 유동근.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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