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카이오가 2골을 터트린 전북이 FA컵 4강에 올랐다.
전북은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하나은행 FA컵 8강전서 강릉시청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북 FA컵 4강에 오르며 시즌 더블(리그 우승+FA컵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부상으로 이동국이 제외된 가운데 전북은 그동안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한 이상협, 이승렬, 김인성, 권경원, 이강진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강릉시청의 공세는 만만치 않았다. 강릉시청은 전반 36분 선제골로 전북을 놀라게 했다. 이후 그들은 후반 4분 전북 이상협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39분 다시 이강민의 추가골로 앞서갔다.
그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막판에 뒤집혔다. 주인공은 교체로 들어온 카이오였다. 카이오는 후반 42분과 44분 연속골을 작렬시키며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했고, 전북은 FA컵 4강에 안착했다.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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