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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모델 출신 이천희가 패션의 도시 뉴욕에서 자신의 꿈을 이뤘다.
13일 방송된 SBS '도시의 법칙 in 뉴욕' 9회에서는 뉴욕팸 이천희, 김성수, 백진희가 세계 패션의 중심지 뉴욕의 한 유명 글로벌 패션회사에 스카우트돼 뉴욕의 패션 산업 현장 근무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뉴욕팸이 치열한 뉴욕 생존기를 펼치는 동안 제작진은 뉴욕팸의 소망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그 중 이천희는 모델 시절부터 마음 속 깊은 곳에 간직해 왔던 패션의 도시 뉴욕에서 일을 해 보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내비쳤고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글로벌 패션 회사는 모델 출신의 경력을 가진 이천희의 프로필을 보고 러브콜을 보내왔다. 이천희는 한국의 셀러브리티 자격으로 패션 화보 제작 작업에 함께 하게 됐고 시작부터 모델 출신답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까다로운 회사 중역들의 신뢰를 얻는 모습을 보였다.
이천희는 오랜 모델 경험을 살려 촬영을 담당했다. 오랫동안 간직해 온 소망을 이루게 된 만큼 시작부터 활기차게 시작했다. 열혈 신입 포토그래퍼로 변신한 그는 언어가 통하지 않지만 외국 모델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장난기 넘치는 표정과 포즈를 취해가며 촬영장 분위기를 리드해 갔고 그 와중에도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 능숙하지 않은 영어로 대기 중인 모델들에게 다가가 살갑게 굴며 긴장감을 풀어주는 이천희의 모습은 남녀 모델들의 호감을 얻으며 수월하게 일을 해낼 수 있었다.
특히 이천희는 장신의 해외 모델 사이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키와 몸매를 보였다. 그는 "뉴욕에서 가장 잊지 못할 추억"이라고 소감을 밝혔고, 본격적으로 패션 회사에서 실무에 돌입한 모습이 예고됐다.
한편 '도시의 법칙'은 낯선 대도시에서 무일푼으로 떨어진 스타들의 생존기를 그리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20일 마지막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SBS '도시의 법칙 in 뉴욕' 이천희.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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