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애틀랜타전 2회 첫 실점 허용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시즌 14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이 2회 첫 실점을 허용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 프레디 프리먼에게 안타를 1개 허용했다. 하지만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류현진은 2회 첫 실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팀이 2-0으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 에반 개티스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크리스 존슨에게 희생번트를 내주며 1사 3루 위기를 맞았다. 류현진은 다음타자 안드렐튼 시몬스를 풀카운트서 8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던져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하지만 그 사이 3루주자 개티스가 홈을 밟아 첫 실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후속타자 B.J. 업튼을 루킹삼진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내주지 않았다. 2회까지 류현진의 투구수는 30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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