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PD "정유미, 사랑스러운 캐릭터의 대한민국 여배우" 극찬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KBS 김성윤 PD가 배우 정유미를 극찬했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이웅복)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성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유미, 문정혁, 성준, 윤진이, 윤현민, 김슬기가 참석했다.

이날 김PD는 "정유미는 제가 대본을 받기 전부터 이 작품에 편성이 되어 있었다. 예전에 문정혁이 이 작품의 관전포인트를 정유미라고 한 적이 있다. 정유미는 사랑스러운 캐릭터의 한여름 역할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 몇 안 되는 여배우라고 생각한다. 이 드라마가 정유미를 통해서 재밌게 떨어질 수 있는 포인트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PD는 이어 "몇 번의 대본 리딩을 해보니까 성준이 가진 매력들을 찾게 되더라. 성준이 하진 역할을 하게 되면 굉장히 다른 매력으로 태하(문정혁)와 하진의 양 축이 재밌게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연애의 발견'은 사랑에 떠나는 사람과 다가오는 사람 사이, 변해버린 사랑과 시작되는 사랑 사이에서 드러나는 설렘, 욕망, 질투, 분노 등 연애의 감정을 솔직하게 그려낸다. 과거 남자친구와 연애를 끝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여자 앞에 옛 남자친구가 돌아오며 발생하는 세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담겼다. 오는 18일 밤 10시 방송.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PD(위)와 출연진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