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두산전 3회초 심판합의판정 요청 성공

[마이데일리 = 목동 강진웅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심판합의판정 요청에 성공했다.

넥센은 14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2-0으로 앞선 3회초 2사 1루서 정수빈 타석 때 1루주자 김재호가 도루를 시도했다. 이 때 넥센 포수 박동원은 곧바로 2루로 송구해 유격수 강정호가 잡아 태그했지만 임재섭 2루심은 세이프로 판정했다.

넥센 야수들 모두 아웃으로 보고 3회초가 끝나는 것으로 알고 덕아웃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이에 넥센에서 심판합의판정을 요청했고, 판정 결과 태그 아웃으로 판정됐다.

한편 넥센은 3회말 현재 두산에 홈런 3방으로 4점을 뽑아내 4-0으로 앞서고 있다.

[14일 목동구장서 열린 넥센과 두산의 경기 도중 3회초 심판합의판정을 요청하는 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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