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이 시즌 29세이브째를 거뒀다.
한신 오승환은 1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서 7-4로 앞선 9회말 등판했다. 1이닝을 탈삼진 1개를 곁들여 완벽하게 막았다. 투구수는 단 14개였다. 팀 승리를 지킨 오승환은 시즌 29세이브를 따냈다. 한신 한 시즌 외국인 최다 세이브 기록은 세이브를 추가할 때마다 계속 경신된다.
오승환은 9회말 선두타자 이데 쇼타로에게 풀카운트서 8구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구로바네 도시키에겐 볼카운트 1B서 2구째에 우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시라사키 히로유키에겐 볼카운트 2S서 4구째에 1루수 땅볼을 유도해 간단하게 경기를 끝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83서 1.79로 내려갔다.
한신은 요코하마에 7-4로 승리했다. 한신은 55승1무48패로 센트럴리그 2위를 지켰다. 요코하마는 46승2무51패로 센트럴리그 5위를 유지했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