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개봉한 '해적'은 거센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며 날이 갈수록 흥행 속도에 불을 붙이고 있다. 개봉주보다 2주차에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매주 쟁쟁한 경쟁작들이 쏟아져 나오는 여름 성수기 극장가, 유일한 코미디 영화로 전세대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해적'이 굳건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식을 줄 모르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개봉주보다 2주차에 더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전 세대를 사로잡는 독보적 웃음 코드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또 '해적'은 47만 9135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주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던 9일보다 많은 15일 51만 5070명, 16일 49만 2505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17일에도 44만 7161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는 2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더욱 거세지고 있는 입소문 열풍을 입증함은 물론 15일 72.9%, 16일 66.8%, 17일 62.2%의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같이 '해적'은 성공하는 코미디 영화의 공식을 그대로 따르며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거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날이 갈수록 가속화하는 흥행 속도와 강력한 입소문 열풍으로 한국영화의 저력을 과시, 올 여름 최고의 코미디 흥행작 탄생을 알리며 롱런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영화다.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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