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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소진이 첫 MC 도전에 남다른 의욕을 발휘했다.
소진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돌스쿨' 첫 회 녹화 모니터 다녀왔어요. 8월 19일 6시 '아이돌스쿨' 첫방! 다들 본방사수 준비! 사랑해주세요"란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화장기 없는 민낯에 트레이닝복 차림의 소진이 편집기 앞에 앉아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진은 케이블채널 MBC뮤직 '아이돌스쿨'로 처음 MC에 도전한다. MBC뮤직에 따르면 소진은 바쁜 스케줄 중에도 제작진에 직접 시사에 참여하고 싶다는 요청을 해왔고, 지난 주말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MBC뮤직 편집실을 찾아오는 열정을 보였다. 환한 미소로 편집실을 찾은 소진은 양 손에 커피를 잔뜩 들고 와 막바지 편집에 열중하고 있는 제작진을 응원했고, 소진의 방문으로 제작진 또한 힘을 얻었다고 한다.
소진은 "시청자의 입장에서 시사해 보고 싶다"며 시사 내내 시종일관 큰 소리로 웃으면서도 자신이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꼼꼼하게 제작진에 질문도 하고 의견도 듣는 등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시사를 마친 소진은 "매니저들이 같이 방송에 참여해서 다른 프로그램보다 분위기가 정말 좋은 것 같다"며 "MC로서 첫 녹화라 정신이 없었는데, 시사해보니 부족한 점들이 많았다. 다음 녹화부터는 더 열심히 해서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아이돌스쿨'은 토크와 게임 그리고 음악쇼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예능 버라이어티. 매회 3팀의 신인 가수들이 출연해 MC들과 함께 자신들의 무대를 꾸밀 수 있는 쇼 아이템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소진과 더불어 가수 김연우, 방송인 전현무가 MC를 맡았고 19일 오후 6시 첫 방송.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소진. 사진 = MBC뮤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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