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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27)가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른다.
수아레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바르셀로나와 레온FC(멕시코)의 호안 감페르컵에 출전한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수아레스를 출전시킬 것"이라고 예고했다.
우루과이 공격수 수아레스는 지난 6월 25일 치른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1-0승)서 조르지오 키엘리니(유벤투스)의 어깨를 깨물어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9경기 출전정지와 함께 4개월간 축구활동 금지 중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수아레스는 지난 15일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했고, 징계가 완화되면서 훈련 참가와 친선경기 출전이 가능해졌다. 수아레스는 오는 9월 8일 고양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평가전에도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여름 7500만파운드(약 1277억원)의 거액에 이적한 수아레스는 예상보다 일찍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비록 친선경기지만 홈팬들 앞에서 자신의 기량을 뽐낼 기회를 잡았다.
한편 수아레스의 정식 데뷔전은 징계가 풀리는 오는 10월 27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가 될 전망이다.
[수아레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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