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 "선배들에게 예의 어긋난 실수, 현빈이 부르더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현빈과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최다니엘은 최근 아리랑TV 'Showbiz Korea'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08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을 언급했다. 극 중 최다니엘은 유별난 성격의 드라마 조감독 양수경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묻자 최다니엘은 함께 촬영했던 현빈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연기 생활을 크게 해본 적이 없어 본의 아니게 선배들에게 예의에 어긋나는 실수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게 실수인지도 모르고 계속 해왔는데 현빈이 나를 따로 불러서 술 한잔 했다"며 "이런 저런 얘기를 해주면서 배우 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었다. 그때 너무 고마웠고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나한테 항상 현빈은 너무 좋은 사람이다"고 전했다.

현빈을 향한 최다니엘의 속마음은 21일 오후 9시 'Showbiz Korea'의 'Star Lounge' 코너에서 방송된다.

[배우 최다니엘. 사진 = 아리랑TV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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