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유먼 공략에 실패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31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2-6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3연승을 마감한 LG는 시즌 전적 52승 57패 1무가 됐다. 이날 승리한 6위 롯데와의 격차는 3경기로 줄었다.
이날 LG 선발 신정락은 3이닝 만에 55구를 던지며 3피안타(1홈런) 2사사구 3탈삼진 3실점,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병규(7)는 2타점을 올렸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진 못했다. 롯데 선발 쉐인 유먼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호투로 시즌 11승(6패)에 입을 맞췄다.
양 감독은 경기 후 "상대 선발 유먼 공략에 실패했다"며 "내일 하루 쉬고 다음 경기 준비 잘해서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내달 2일부터 잠실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2연전을 가진다.
[양상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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