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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진욱이 실제 왕족의 피가 흐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내 세트장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이진욱, 정용화, 정해인, 서현진, 유인영이 참석했다.
이진욱은 소현세자 역을 소화하고 있는 것에 대해 "나는 실제로 전주 이씨라서 왕족이다. 내 유전자 어딘가에는 세종대왕 자손이다. 확실히 피가 흐르고 있다"라며 "내 집안 이야기를 연기하게 돼서 영광이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진욱은 "조선이 500년을 이끌면서 정말 많은 자식들을 낳았는데 그 중 한 명"이라며 "어쨌든 왕족이고 자연스럽게 기품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캐릭터에 몰입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밖에 나가서 사람들을 볼 때도 그 사람들의 생활을 걱정해줘야할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조선 인조시대를 배경으로 액션, 로맨스 활극을 담은 조선판 삼총사로 재창조됐다.
인조의 장자인 조선의 세자이자 자칭 '삼총사'의 리더인 냉철한 카리스마의 소현세자(이진욱), 그의 호위 무사이자 삼총사 멤버인 호탕한 풍류 무사 허승포(양동근)와 여심을 흔드는 꽃무사 안민서(정해인), 그리고 강원도 무인 출신의 열혈 초보 무관 박달향(정용화)이 조선과 명청 교체기의 혼란했던 중국을 오가며 펼치는 활약상을 그린다.
한편 '삼총사'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배우 이진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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