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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아시안게임 첫 개인 금메달을 노렸던 진종오(KT)가 남자 50m 권총 결승에서 7위의 부진을 보였다.
진종오는 20일 오후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권총 50m 결승에서 7위를 기록했다. 진종오는 남자권총 50m 본선에서 1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했지만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 결승에서 두번째로 탈락하는 부진을 보였다.
진종오는 1차 경쟁 단계에서 73.3점을 기록해 8명의 선수 중 7번째 성적으로 마쳤다. 이어 7번째 발과 8번째 발에서도 10점을 넘기지 못했다. 이후 진종오는 9번째 발과 10번째 발에서 각각 9.3점과 9.5점을 얻는데 그쳤고 결국 결선에 진출한 선수 중 두번째로 탈락하고 말았다.
아시안게임 첫 개인 종목 금메달을 노렸던 진종오는 또한번 아시안게임과의 악연을 넘지 못했다. 런던올림픽 2관왕을 포함해 그 동안 월드컵 등 세계대회서 수차례 금메달을 차지했던 진종오는 아시안게임 개인 종목과 금메달에 의욕을 보여왔었다. 진종오는 남자권총 50m 본선에서 전체 1위의 기록을 작성하며 사격대표팀의 남자권총 단체 50m 은메달을 이끌었지만 결선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진종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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