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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북한이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단체전에서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북한 여자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대표팀은 22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싱크로 단체 자유종목에서 83.7333점을 획득, 전날(21일) 규정종목에서 기록한 83.3914점과 더해 총 167.1247점을 남기고 3위를 차지했다.
민요 '아리랑'과 '옹헤야'를 편곡한 곡과 함께 자유종목에 나선 북한은 뒤집기에는 실패했으나 3위를 지키는데 만족해야 했다.
금메달은 중국(185.7221점), 은메달은 일본(181.7047점)의 몫이었다. 북한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3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거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은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이란 수확을 거뒀다.
[20일 오전 인천광역시 남구 문학동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듀엣 규정종목경기에서 북한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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