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상, 태국전서 진땀 흘렸다…1이닝 2피안타 무실점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국가대표 우완투수 유원상(27·LG 트윈스)이 태국과의 첫 경기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았다.

유원상은 22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 태국과의 경기에서 한국이 8-0으로 앞선 3회초 등판했다.

한국은 선발투수 김광현이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1회말에만 8득점하는 타선의 활약으로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이 가능해졌다.

유원상은 선두타자 클락 알렉산더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고 1사 후 왕비치 아디찻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왕비치에게는 2루 도루까지 내줘 1사 2,3루 위기에 몰린 유원상은 마웅카셈 나루에폴을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피팟핀요 산야락 역시 3구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벗어났다.

이날 유원상의 투구수는 17개였다.

[야구대표팀 유원상이 22일 인천 문학야구구장에서 진행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대한민국-태국의 경기 3회초 구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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