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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여자 유도 정경미(29·하이원)가 아시안게임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정경미는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kg 이하급 결승전에서 설경(북한)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경미는 준결승전에서 바툴가 문크흐투야(몽골)에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 설경과 '남북 대결'을 벌였다.
정경미는 한판승은 아니었지만 상대에 지도 2개를 안기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정경미는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대회 2연패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날 한국 유도는 메달 사냥을 멈추지 않았다. 김성민은 남자 100kg 이상급, 조구함은 남자 100kg급, 김은경은 여자 78kg 이상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정경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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