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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테니스 코치 전미라가 개그맨 정형돈의 운동신경에 감탄했다.
7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는 전북 군산 동호인 팀과 두 번째 정식 경기에 나선 예체능 테니스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과 성시경은 군산 팀에 2: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사회생을 위해 출격했지만 부담감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에 전미라는 "즐기자"고 독려했다.
전미라의 응원이 통했을까. 정형돈은 받기 어려운 공을 동물적인 운동신경으로 받아내는 기염을 토했고, 전미라는 "이거는 선수도 못 받는 공이다"라고 감탄했다.
정형돈의 한 방에 분위기는 순식간에 바뀌었다. 그 결과 정형돈과 성시경은 예체능 팀에게 첫 번째 승리를 선물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다음 팀인 양상국과 이재훈이 아쉽게 패하며 이날 경기는 3:1로 군산 팀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한편, 오는 16일 방송되는 '우리 동네 예체능'에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문지상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성혁의 출연이 예고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테니스 코치 전미라-개그맨 정형돈(위부터). 사진 =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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