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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윤세나(크리스탈/정수정)가 죽은 친언니 윤소은(이시아)과 이현욱(비/정지훈)의 관계를 알았다.
15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이하 '내그녀') 9회에서는 윤소은과 이현욱의 관계를 알고 충격에 빠진 윤세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현욱에게 마음을 거절당한 신해윤(차예련)은 우연히 그와 윤세나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하고는 씁쓸함을 느꼈다. 이에 신해윤은 윤세나에게 AnA에서 나가달라고 했다. 이어 이유를 묻는 윤세나에게 "말해주면 놀랄 텐데"라고 운을 뗐다.
그렇게 윤세나를 정리한 신해윤은 이를 이현욱에게 알리며 시우(엘/김명수)와 윤세나의 파파라치 사진을 건넸다. 이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둘이 굉장히 많은 일이 있었나봐"라고 설명했지만, 이현욱은 "네가 상상하는 그런 사이 아니야"라고 두둔했다.
이에 신해윤은 "그걸 어떻게 확신해? 윤세나가 오빠를 좋아하니까? 아님 오빠가 윤세나를 좋아하니까?"라며 "윤세나는 몰라도 오빠는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 걘 윤소은 동생이니까"라고 소리쳤다.
당황한 이현욱은 "어떻게 알았어? 걔도 그 사실을 알아? 그 얘기 한 거야?"라고 물었고, 신해윤은 "뭘? 오빠가 자기 언니 남자친구였다는 거? 오빤 이 상황에서도 그게 제일 걱정돼? 왜? 그 사실 알면 오빠를 더 이상 좋아할 수 없을까봐?"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에 이현욱은 "대답해! 걔한테 그 얘기 한 거야?"라며 불같이 화를 냈다. 이어 윤세나에게 달려갔으나 모든 것을 알게 된 그는 뒷걸음질을 치며 이현욱을 피했고, 그런 윤세나의 모습에 이현욱은 더는 다가가지 못했다.
먹구름이 드리워진 이현욱과 윤세나. 이들의 애정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차예련-크리스탈-비(위부터). 사진 =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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