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kt 위즈가 내년 시즌부터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수원야구장이 ‘위즈 파크’로 불리게 됐다.
kt 구단은 “지난 8월 27일부터 2주간 명칭 공모에 총 683건(중복 명칭 제외)이 응모됐고, 이 중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가 공식 명칭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kt는 위즈 파크가 ‘마법같이 놀랍고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공원 같은 야구장’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식 명칭은 응모작 중 우수작 8개를 뽑아 일반인 투표 점수와 사내 브랜드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 의견을 토대로 정해졌다. kt 관계자는 “위즈 파크가 읽기 쉽고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공원 분위기의 야구장을 만들고자 하는 구단의 의도와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위즈 파크’를 제안한 당선자에게는 내년 시즌 홈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시즌권 2매가 주어진다. 또 우수작 2명에게는 야구점퍼-유니폼-모자 세트를, 명칭 응모자 중 선정된 50명에게는 모자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지난달 17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팬 투표에 참가한 사람들 중 당첨된 50명은 kt 유니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야구장 명칭관련 수상자와 당첨자 확인은 kt 구단 공식 홈페이지 (www.ktwiz.co.kr)에서 가능하다.
한편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는 16일 현재 공정률 98%로 이달 말에 완공(내부 인테리어 공사 제외)될 예정이다.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사인몰. 사진 = kt 위즈 제공]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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