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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윤영미가 어머니를 향한 죄스러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윤영미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웰컴 투 시월드' 녹화에 출연해 '아빠 재혼 하지 마'라는 주제를 놓고 출연진과 토론을 벌였다.
녹화 당시 윤영미는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사연을 털어놓으며 "아홉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철없던 시절 엄마가 재혼한다면 홍천강에 빠져 죽을 거라고 협박하며 엄마 재혼을 심하게 반대했다"고 당시의 기억을 털어놨다.
이어 윤영미는 "여든이 넘은 어머니가 혼자 외롭게 사시는 걸 보니 이제야 후회가 된다. 3년 전부터 엄마가 우울증 약을 먹고 있다는 걸 어제 처음 알았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웰컴 투 시월드'는 1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방송인 윤영미.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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