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울산 김진성 기자] SK가 대체 외국인선수로 영입한 브라이언 데이비스(202cm)가 16일 모비스와의 홈 경기서 KBL 복귀전을 갖는다.
SK 관계자는 16일 모비스와의 울산 원정경기를 앞두고 “데이비스가 오늘부터 뛴다. KBL에 선수등록 절차를 마쳤다”라고 했다. SK는 데이비스를 2~3주 일시대체로 활용한다. 데이비스는 발목 부상을 입은 코트니 심스를 대신해 SK서 뛰게 됐다. 심스는 현재 발목 인대가 좋지 않다고 한다. 일단 심스의 발목 상태가 회복되기 전까지는 데이비스가 버텨줘야 한다.
데이비스는 2012-2013시즌 삼성과 kt서 뛰었다. 두 팀에서 뛴 성적합계는 평균 8.6점 5.2리바운드. 그렇게 눈에 띄는 기록은 아니다. 더구나 이날 본격적으로 팀에 합류해 각종 패턴도 완벽하게 숙지하지 못한 상태. 당장 많은 걸 기대하기 어렵다. 일단 SK로선 데이비스가 헤인즈의 체력안배라도 시켜줄 수 있다면 대성공이다.
모비스는 현재 2승1패, SK는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kt 시절의 데이비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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