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염경엽 감독이 "행복했다"고 한 시즌 소감을 밝혔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1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넥센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게 포스트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시즌 성적 78승 2무 48패로 2위.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많은 기록들이 나와 더 기쁘다"며 "올시즌은 대기록이 쏟아져 나올만큼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 감독으로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넥센에서는 서건창의 200안타를 비롯해 강정호의 유격수 첫 40홈런 등 다양한 기록이 나왔다.
이어 염 감독은 "이제 페넌트레이스는 끝났다"며 "지금부터는 플레이오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 기간 우리팀 키워드는 도전이고 지난해 준플레이오프 아쉬움을 털어낼만큼 좋은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넥센은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 승자와 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
[염경엽 감독(오른쪽)과 서건창. 사진=목동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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