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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문화 대통령이 드디어 왔다!"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발매를 앞두고 있는 서태지가 18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컴백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을 개최한다.
서태지는 컴백공연 ‘크리스말로윈’ 무대를 압도적인 스케일로 구상했다. 가로 길이 총 80m에 달하는 거대한 무대와 전면에 초대형 할로윈 호박 구조물이 설치돼 웅장함을 선사하며, 할로윈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하는 소품들을 배치해 축제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감동을 선물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공연 사운드 면에서는 국내 어떤 단독공연과도 비교할 수 없는 물량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크리스말로윈’ 사운드 디자인에는 세계적인 사운드 디자이너 폴 바우만(Paul Bauman)이 참여했으며, 총 130대에 달하는 메인 스피커가 투입해 주경기장을 가득 채울 계획이다.
지난 16일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을 선공개해 국내 10개 전 음원차트를 올킬한 서태지는, 20일 앨범 전곡을 공개하며 9집의 음악적 스팩트럼을 온전히 펼쳐 보일 예정이다.
서태지는 지난 10일 선공개곡 ‘소격동’에 이어 16일 ‘크리스말로윈’까지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음악적 소스들을 접목시킨 참신한 음악 세계를 선보여 신선한 반향을 낳는 등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서태지. 사진 = 서태지 컴퍼니]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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