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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가수 윤종신이 故 신해철의 부검 배경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故 신해철의 사인을 두고 의혹을 제기하는 유가족, 동료 가수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윤종신은 많은 동료 가수들을 대표해, "의료 사고를 확신한다기보다는 의료 사고인지 아닌지를 명확히 알기 위해서는 부검이 필요하다고 저희 동료들은 판단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싸이는 "너무나 많은 팬들이 고인의 가시는 길을 안타까워 하고 있으니까, 보내드리는 길목에서 조금 덜 속상하게 보내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유가족 대표 또한 "고인을 사랑하는 팬들과 동료 가수들이 많은 의혹을 제기하고, 당장 화장을 하면 어떤 명백한 증거라든지 원인을 밝혀낼 수 있는 부분들이 영원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것. 부검을 통해서라도 억울한 점에 대해 의혹을 밝히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라는 생각에서 하게 됐다"라며 부검을 결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故 신해철의 의료사고와 관련해 S병원 측은 "고문 변호사를 통해서 대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KBS 2TV '연예가중계'.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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