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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헝거게임: 모킹제이'가 적으로 돌아선 피타의 메시지가 담긴 '최후의 경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헝거게임: 모킹제이' 최후의 경고 영상은 제75회 '스페셜 헝거게임'에서 미처 구출되지 못한 피타(조쉬 허처슨)가 캐피톨의 강력한 무기가 되어 돌아와 충격과 놀라움을 자아낸다.
캐피톨 TV를 통해 죽은 줄 알았던 피타의 모습을 확인한 캣니스는 그가 살아있다는 사실에 대한 안도감과 동시에 확연히 달라진 모습에 눈물을 흘리며 가슴 아파해 눈길을 끈다. 이어 피타는 "전쟁에서는 아무도 살아남을 수 없다"며 캐피톨에 맞서 반격을 준비하는 캣니스와 혁명군에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져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전쟁이 아닌 평화와 현 체제유지를 다시금 강조하던 피타는 결국 "그들이 공격을 시작했어, 캣니스"라며 캣니스를 향해 진심어린 충고의 말을 남겨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헝거게임을 통해 맺어진 비운의 연인에서 한 순간에 서로에게 총을 겨누는 적이 돼 돌아온 이들의 관계는 극에 새로운 전환을 불러오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헝거게임: 모킹제이'는 혁명의 상징 모킹제이로 거듭난 캣니스가 절대권력 캐피톨에 맞서 정면승부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헝거게임: 모킹제이' 경고 메시지 영상.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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