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우승팀 전북에 대한 시상식이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감동을 이끌어 냈다.
전북은 15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6라운드를 마친 후 K리그 클래식 우승 시상식과 함께 트로피를 받았다. 전북은 지난 8일 열린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제주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함에 올시즌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위를 확정지었다. 전북은 우승 확정 후 전북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포항과의 36라운드에서는 카이오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하고, K리그 최초 8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전북에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억원이 수여되며,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전북은 2009년과 2011년에 이어 올해로 K리그 세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가슴에 세번째 별을 달게됐다.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뻐하는 전북선수단.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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