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소찬휘·김현정·채연, 90년대 여제 총출동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가수 소찬휘, 김현정, 채연이 '택시'에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90's 아이콘 특집-노래방 여제' 편으로 90년대 파워보컬 소찬휘, 김현정, 채연이 출연했다. 이들은 학창시절 충격 고백부터 90년대 이야기, 최근 근황까지 골드미스들의 거침없는 이야기를 선보였다.

특히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소찬휘와 김현정은 2세 걱정을 털어놨다. 소찬휘는 "2세 문제를 상당히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김현정 역시 "요즘은 남자보다 아기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또 소찬휘는 89년도 고등학교 2학년 당시 음악 프로그램 '젊음의 행진'에서 대한민국 최초 여성 하드록 밴드 이브로 방송에 데뷔한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김현정 역시 헤비메탈 밴드에서 활동하는 등 카리스마 넘쳤던 학창시절 이야기를 전격 공개해 현장 관계자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4년만에 토크쇼에 출연한 채연이 근황을 전해 반가움을 더 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채연은 "한국에선 섹시한 이미지이지만 중국에선 살짝 어눌한 말투 때문에 귀여운 이미지로 통한다. 발라드 가수다"라며 색다른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한편 토크와 더불어 세 사람의 뜨거운 노래방 라이브는 25일 밤 12시 20분 방송될 예정이다.

[소찬휘 채연 김현정(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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