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유희열 "양현석, YG 주가현황 문자로 보내" 폭소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유희열이 양현석의 의외면모를 폭로했다.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는 차세대 리더와 이 시대 청년들이 솔직한 대화를 나눈 가운데, 첫 번째 차세대 리더로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 대표가 출연했다.

그동안 양현석은 대중에게 제작자로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날 역시 마찬가지로 YG 수장으로서 멋진 모습을 보였지만, 깜짝 게스트 유희열의 등장으로 인해 양현석의 숨겨왔던 귀여운 면모가 공개됐다.

최근 양현석이 요식업, 패션사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 것을 두고 유희열은 "돈 욕심이 많아서 그런 것 아닌가? 나한테 YG 주식 주가현황을 문자로 보낸다. 난 볼 줄도 모르는데 왜 보내는 건가?"라고 폭로했다.

유희열의 갑작스러운 폭로에 당황한 양현석은 "한 번 보냈는데 창피하다. 기쁘기도 하고 자랑하고 싶어서 딱 한 번 보낸 것"이라고 손사래를 치며 해명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양현석이 출연한 '힐링캠프'는 1일 밤 11시 15분 방송될 예정이다.

[양현석 유희열(위).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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