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2년간 극단적 삶…이젠 노래로 얘기하겠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김장훈이 지난 과오에 대해 반성했다.

김장훈은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김장훈 새 앨범 쇼케이스 및 기자회견에서 "지난 2년간 극단적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장훈은 "사실 과거엔 삶이 너무 지루했다. 극단적으로 살아야 노래할 수 있었다. 독도 운동, 행사 등을 통해 응원받으며 감사하는 마음도 예전같지 않았다. 그래서 떠나자는 마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젠 노래로 많이 얘기하고 싶다. 가수는 음악으로 얘길 해야 되는데, 나를 보면 소셜테이너가 돼있다. 그래서 내년에는 바꿔볼 생각이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최근 신곡 ‘살고 싶다’를 발매한 김장훈은 오는 3일 성남시와 함께 독도 토크 콘서트를 연다. 이 콘서트는 독도의 현실을 알리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자는 취지로 기획한 행사다.

[김장훈.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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