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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의 최종 후보가 발표됐다.
FIFA는 2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FIFA 발롱도르 후보 3인을 발표한 가운데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메시(바르셀로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FIFA 발롱도르 수상을 노리고 있고 지난 2010년부터 3년 연속 FIFA 발롱도르를 차지한 메시는 올해도 호날두와 경쟁을 펼친다.
호날두는 올시즌 프리메라리가 12경기에서 20골을 터뜨려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올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며 득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메시는 프리메라리가에서 10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올시즌 5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74골을 성공시켜 개인 최다 득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골키퍼 노이어는 지난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한 가운데 올시즌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분데스리가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FIFA 발롱도르는 FIFA 가입 축구협회 대표팀의 감독과 주장, 그리고 취재진의 투표로 선정된다. FIFA 발롱도르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FIFA 발롱도르 여자 후보는 윔바크(미국) 마르타(브라질) 앙게레르(독일)이 선정됐다. 또한 안첼로티 감독(레알 마드리드) 뢰브 감독(독일 대표팀) 시메오네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올해의 감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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