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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K팝스타4' 정승환의 무대 영상 다시보기가 이틀 만에 200만뷰를 돌파했다.
정승환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K팝스타4' 3회에서 김조한의 노래 '사랑에 빠지고 싶다'로 무대에 올랐다. 랭킹 오디션 감성 보컬조 일원으로 본선 2라운드에 나섰던 정승환이 진심이 담긴 감동의 무대로 방송 직후 폭발적인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정승환의 무대 영상 다시보기 200만 돌파(네이버캐스트 집계시각 9일 밤 12시 30분)는 15시간 만에 100만 달성 이후 다시 하루 만에 수립한 기록이다. 이틀 연속 최단기간 100만과 200만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오디션 역사에 없던 이례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정승환이 부른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기존 국내 가요계에서 접할 수 없던 새로운 목소리와 깊은 감성이 담겨,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며 큰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이와 관련 정승환은 "실감이 잘 안 나고 얼떨떨하다. 너무 고맙기도 하고 벅차다. 내 노래가 그 정도인가. 아닌데 싶기도 하고"라며 쑥스러운 듯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동안 나다운 음악을 하자는 주의였다. 혹여나 자만해지지 않을까, 마음을 다잡고 나에게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다부진 결의도 전했다.
그런가하면 자신만의 스타일과 색깔을 유지하려는 정승환의 태도는 이미 무대에 오르기 전 진행된 사전인터뷰에서도 드러난 바 있다. 정승환은 사전인터뷰에서 본선 2라운드 참가곡의 기준에 대해 "내가 진심으로 납득할 수 있는 노래인가, 진심으로 빠져들어 부를 수 있는 노래인가"를 고민한다고 밝히며 "노래로는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만의 소신을 전했다. 특유의 담담한 표정으로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이야기한 정승환이 이어진 무대에서 그 진정성을 고스란히 드러낸 까닭에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
한편 정승환이 속한 랭킹오디션 감성 보컬조의 활약은 오는 14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K팝스타4' 4회에서 볼 수 있다.
[SBS 'K팝스타4' 정승환.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네이버캐스트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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