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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새 예능 프로그램 '눈치왕'이 시청자 앞에 선다.
10일 케이블채널 tvN 측은 "오직 눈치로만 승부하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눈치왕'이 새롭게 편성됐다"라고 전했다. '눈치왕'은 '더 지니어스'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아서 중간만 가는 참가자가 우승을 차지하는 게임이다.
머리 아픈 두뇌게임이나 복잡한 심리전 없이도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눈치왕'의 MC는 눈치 100단 개그맨 김준호가 맡았다.
유상무와 양세형, 이진호 등 좌중의 반응과 감정 변화를 빠르게 캐치해 대표적인 눈치왕 캐릭터로 꼽히는 개그맨 군단과 청순한 외모 뒤에 치밀한 전략을 숨긴 최희, 눈치 제로 아이콘 김종민이 출연해 예측 불가의 게임을 펼친다.
특히, 감을 잡았는지 놓쳤는지 종잡을 수 없는 로봇 장수원과 누나들의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FT아일랜드 리더 최종훈,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대한민국 주부 대표 김가연, 다재다능한 가수 뮤지와 미노 등 차원을 넘나드는 캐릭터가 한 데 어우러져 치열한 눈치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덜 지니어스한 생존방식답게, '눈치왕'은 더할 나위 없이 단순한 게임 룰로 이뤄져있다. 우유 적당히 마시기, 눈 가리고 중간만 달리기, 어려운 요가 자세 적당히 버티기 등 머리를 굴릴 필요 없이 육신과 힘, 눈치만으로 승부하는 게임 등이다.
한편 총 4회로 편성된 '눈치왕'은 오는 2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준호 최희 김종민(위 왼쪽부터) '눈치왕' 포스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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