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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정석원이 영화 '대호'(감독 박훈정)에서 또 다른 연기변신을 선보인다.
10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석원이 영화 '대호'에서 일본군 소좌 류 역을 맡아, 호랑이와 사투를 벌이며 포수들과 군사 병력을 이끄는 냉혈한 인물을 그려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대호'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조선 마지막 호랑이와 그 호랑이를 잡는 조선의 마지막 명포수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주연을 맡은 최민식이 "여태까지 한 번도 영화적으로 표현되지 않았던 소재이며, 관객들이 접해보지 못했던 진한 감동과 큰 스케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높인 바 있다.
정석원은 그동안 다양한 캐릭터와 작품으로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과 '옥탑방 왕세자', 연극 '봄날은 간다'등을 통해 강한 남성의 매력부터 코믹, 로맨스까지 섭렵했다. 이어 현재 방영중인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에서는 극에서 사건의 중심이 되는 키를 쥐고 있는 핵심인물로 주목 받고 있어 '대호'에서 선보일 또 다른 연기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대호'는 이달 말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영화 '대호'에 합류하는 정석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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