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 시즌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야구선수들이 모여 골프로 실력을 겨룬다.
SBS스포츠와 SBS골프는 11일 오후 2시부터 대전에 위치한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MG새마을금고 프로야구선수 스크린 골프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진갑용(삼성), 이호준(NC), 서재응(KIA) 등 유명 선수들이 참여해 골프로 진검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이 외에도 이범호(KIA), 장성호(KT), 정근우, 송창식(이상 한화), 송신영(넥센), 김원형(SK), 오현택, 유희관(이상 두산), 송승준, 최준석 (이상 롯데),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13명의 프로야구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는 5홀 스트로크 플레이, 장타대회, 매치플레이 등 팀 대항전 방식으로 순차 진행된다.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프로야구 선수들의 스크린 골프대회는 비 시즌 야구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는 동시에, 골프 팬들에게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구 선수들의 골프 실력은 물론, 숨겨뒀던 입담까지 볼 수 있어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정우영, 박상준 캐스터가 중계를 맡아 대회에 활력을 더한다.
프로야구 선수들의 스윙 실력을 엿볼 수 있는 'MG새마을금고 프로야구선수 스크린 골프대회'는 내년 1월 초 SBS스포츠와 SBS골프에서 신년 특집으로 방송된다.
[서재응.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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