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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1박2일'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복불복'이 다소 경직된 기자회견장에서도 계속됐다.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는 유호진 PD와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등 여섯 멤버들이 참석한 가운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1주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공식인터뷰가 시작되고 멤버들에게 질문이 시작된 순간, 차태현의 웃음보가 터지기 시작했다. 진행을 맡은 오언종 아나운서가 이유를 물었지만, 한 번 웃기 시작한 차태현은 좀처럼 웃음을 멈출 줄 몰랐다.
뒤이어 차태현은 자신이 마신 컵에 소금물이 들어있음을 공개했다. 또 차태현의 옆에 앉아 있던 김준호 역시 인상을 찌푸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왠일로 차태현이 물을 따라주나 했다. 목이 타서 먹었는데..."라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차태현은 "나만 혼자 당하기 싫었다"며 김준호에게 물을 따라준 이유를 밝혀 다시 한 번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1박2일'은 지난해 12월 1일 시즌3 첫 출범 후 1년간 고유의 색깔에 새로운 매력을 덧입혀 과거의 영광을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호진 PD를 필두로,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여섯 멤버들이 환상적인 어울림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유호진 PD와 '1박2일' 멤버들.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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