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윤성빈(한국체대)이 한국 썰매 사상 최초로 월드컵 동메달을 따냈다.
윤성빈은 20일(한국시각)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4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월드컵 2차대회서 남자 스켈레톤 1인승 1,2차 레이스 합계 1분52초33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FIBT 월드컵서 메달을 따낸 건 사상 처음이다.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가 월드컵 1차대회 8위를 차지한 게 종전 한국 썰매의 월드컵 최고 성적이었다. 그러나 윤성빈은 2012년 스켈레톤을 시작한 뒤 올해 대륙간컵 금메달, 소치올림픽 16위로 성장세가 뚜렷했다. 결국 이번 대회 동메달로 제대로 사고를 쳤다.
라트비아의 마틴스 두쿠르스(1분51초06)와 토마스 두쿠르스(1분51초96)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윤성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