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강윤구가 2년간 상무 야구단 소속으로 복무한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투수 강윤구가 22일 오후 1시 30분 논산훈련소에 입소한다"며 "강윤구는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교육을 받은 뒤 상무 야구단 소속 선수로 복무한다"고 밝혔다.
2009년 히어로즈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강윤구는 줄곧 유망주로 큰 기대를 받았다. 모든 구단들의 로망인 '좌완 강속구' 투수이기 때문. 하지만 제구 문제로 인해 기대에 100% 부응하지는 못했다.
2013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6승 6패 7홀드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 올시즌을 기대하게 했지만 2014년에는 24경기에서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71에 그쳤다. 결국 올시즌 종료 후 상무에 지원했고 2년간 상무에서 군 복무를 수행하게 됐다. 프로 통산 148경기 18승 18패 1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83.
2017시즌부터 1군 무대로 돌아올 강윤구가 유망주 타이틀을 벗고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넥센 강윤구.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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