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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 몬디가 여자 친구 조건을 따지는 중국 대표 장위안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2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보컬 그룹 바이브 윤민수, 류재현이 출연한 크리스마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장위안은 "정신없이 살다보니 여자 친구 만날 시간이 없다. 그러나 생각 없이 만나기보다 제대로 만나서 결혼하고 싶다. 효심이 넘치는 여자 친구랑 결혼하는 것이 소원인 나, 비정상이냐?"라는 안건을 상정했다.
이어 "첫 번째는 우리 어머니의 발을 씻겨 줄 수 있는 여자다. 두 번째는 우리 부모님 앞에서 잘 해주고 체면을 세워주는 나를 존중해주는 여자, 세 번째는 집안일을 무조건 잘하는 여자다"라는 이상형 조건을 밝혔다.
이에 알베르토는 "사랑은 조건이 없다"며 "일단 네가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라. 그 여자가 너를 좋아한다면 네가 원하는 대로 할 것이다"라고 조언했고, 성시경은 "먼저 좋아하는 여자를 찾아야지 발을 잘 닦는 여자 중에 좋아하는 여자를 고르는 건 좀 그렇다"고 거들었다.
[이탈리아 알베르토-중국 장위안(위부터).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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