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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독특한 팬들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1대100' 367회에는 장동민이 1인의 도전자로 출연했다.
장동민은 "만나는 사람마다 욕을 해달라고 한다고?"라는 MC 한석준 아나운서의 질문에 "그렇다. 보통은 사인해달라고 하는데 나한테는 보자마자 장동민, 욕해줘요 라고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해달라는 욕을 안해주면 뒤에서 '연예인이면 다야?'라고 욕을 한다. 참, 별 세상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그런 건 괜찮은데 영상을 부탁하는 분들도 있다. 내가 PC방을 하는데 3일 동안 어떤분이 날 봐야겠다면서 기다리더라.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해야하는데 내게 욕을 해달라는 내용이었다"라며 "해당 영상이 이후 인터넷에 유포가 됐다. 앞으로는 욕을 해도 의미있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개그맨 장동민. 사진 = K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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