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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미국 스포츠아카데미(USSA)가 올해의 선수로 남자프로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올해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우승자 마리아 샤라포바(2위‧러시아)를 선정했다.
미국 스포츠아카데미는 지난 25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남녀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수상자는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와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자 샤라포바다.
조코비치는 올해 윔블던 남자 단식 우승을 포함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7차례 정상에 올랐다. 또 올해 시즌 상금 1425만527달러를 획득했다.
샤라포바는 올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 단식을 4차례 우승했고, 프랑스오픈 우승으로 개인 통산 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맛봤다.
한편 미국스포츠아카데미 올해의 선수는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남자 부문 2위는 올해 마라톤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케냐의 데니스 키메토가 차지했다. 여자 부문 2위는 에티오피아 육상 선수 겐제베 디바바가 자리했다.
[노박 조코비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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