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란이 바레인을 꺾고 아시안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란은 11일 오후(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5 AFC 아시안컵 C조 1차전에서 바레인에 2-0으로 이겼다.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마친 이란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골득실에서 뒤진 조 2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란은 바레인을 상대로 전반전 인저리타임 하이사피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테이무리안이 올린 크로스가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흐르자 하이사피는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바레인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이란은 후반 26분 쇼자에이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쇼자에이는 코너킥 상황에서 테이무리안이 올린 볼을 골문앞에서 슈팅으로 연결해 바레인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앞서 열린 경기에선 UAE가 카타르를 4-1로 대파했다. UAE는 카타르의 칼판 이브라힘에게 전반 22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후 아메드 칼리와 알리 마크아웃이 나란히 멀티골을 터뜨려 카타르에 대승을 거뒀다.
[바레인에 승리를 거둔 이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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