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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대희가 넷째 출산이 어려운 이유를 고백했다.
김대희는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출연해 100명의 도전자와 한 판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 중 김대희는 "난 결혼 전부터 딸 둘을 낳는 게 계획이었다. 내가 형제만 있는 집에서 자라서 딸 둘을 낳고 싶었는데 아내를 너무 사랑하다보니 셋째가 태어났다"고 고백했다.
이에 MC인 조우종 아나운서는 "넷째 계획은 없냐?"고 물었고, 김대희는 "나는 낳고 싶은데 아내에게 너무 미안하더라. 첫째 이후로 한 명이 클 만 하면 또 임신을 하고, 또 크면 임신을 하고…. 이게 반복 됐다. 그래서 이번에는 내가 의학의 힘을 빌려 낳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덧붙였다.
[개그맨 김대희.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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