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박광현 "김국진, 10년전 그리스로 신혼여행" 폭로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김국진이 배우 박광현의 신혼여행 발언에 당황했다.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FNC 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 박광현, 정용화, 성혁이 출연해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박광현은 과거 김국진과 그리스에 갔던 것에 대해 이야기 하며 "(김국진이) 그리스에 와본적이 있다고 했다. 10년 전 신혼여행으로 왔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식당을 갈지 모르고 식당 앞에서 약간 주저주저하시더라. 근데 거기 사장님이 '국진 씨 진짜 오랜만이에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속이 타는 듯 물을 마셨고, 박광현은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박광현은 계속해서 "그리스라는 곳이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지 않나. 보통 그리스 가면 '몇번째세요?'라고 묻지 않나. 물어봤는데 '음'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국진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이거 편집"이라고 말했다.

['라스' 박광현, 김국진.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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