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안경남 기자] ‘손날두’ 손흥민(23,레버쿠젠)이 아시안컵에 대한 아쉬움을 가슴에 품고 독일로 출국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을 마치고 소속팀 복귀하고자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아시안컵에 대한 아쉬움은 영원이 남을 것 같다. 결승에서 져서 더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4년 뒤 월드컵이 오고, 아시안컵이 다시 열려도 지금의 아쉬움은 그때까지 계속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에게 이번 아시안컵은 자신의 이름을 알린 대회였다. 그는 “4년 전에는 어린 선수가 겁 없이 뛰었다면 이번 대회에선 진짜 손흥민이란 선수를 보여준 무대였다”고 말했다.
이제 손흥민은 소속팀 레버쿠젠에 합류해 후반기에 나선다. 손흥민은 “이미 팀은 후반기를 시작했다. 빨리 돌아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골은 중요하지 않다. 팀이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는 중요하다. 매 경기 승리를 위해 뛰겠다. 개인 욕심보다 팀이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컨디션을 만드는게 우선이라고 했다. 그는 “회복을 잘 하고 돌아간다. 하지만 아직 100%는 아니다. 빨리 몸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각오를 보였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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