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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신시내티 레즈에서 4번타자로 활약했던 외야수 라이언 루드윅(37)이 '추추 트레인' 추신수(33)와 재회한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5일(한국시각) "루드윅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텍사스는 루드윅을 메이저리그 스프링트레이닝에 초청, 그의 재기에 기회를 줄 계획이다.
텍사스는 루드윅의 친정팀이다. 루드윅은 지난 2002년 텍사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다. 2003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됐던 그는 2007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10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1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거쳐 2012년 신시내티로 이적했다. 세인트루이스 시절이던 2008년에는 타율 .299 37홈런 113타점을 올리며 내셔널리그 올스타와 실버슬러거를 수상한 바 있다.
루드윅은 추신수와 같이 뛰던 2013년 어깨 부상으로 잦은 공백을 보였으며 지난 해에는 타율 .244 9홈런 45타점에 그치고 말았다.
[라이언 루드윅.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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